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요한복음 16장 22절 (개역개정판)
3년간 동고동락하던 스승이 힘없이 붙잡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그 제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큰 실망에 빠졌을까?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라 하던 그가 세상의 모든 악을 벌하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리고 자신들은 한 자리씩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갑자기 십자가에 힘없이 못박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다니
그 슬픔과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말씀하신 사흘이 지나고 무덤엔 아무도 없었다.
분명히 있어야 할 싸늘한 시체는 없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에 가셔서 그들을 만나셨다.
제자들을 만나신 예수님은 그후로 40일을 그들과 함께 지내셨다.
돌아가셨던 스승을 살아 있는 모습으로 다시 만난 제자들의 기쁨은 어떠했을까?
돌아가시기 전에 함께 했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었으리라...
그 자리에 없었던 나는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상상이 된다.
얼마 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그분의 죽으심을 경험했고 마지막의 부활하신 장면에서는
나도 그분의 부활을 눈앞에서 본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
그후로는 제자들이 느꼈던 그 재회의 기쁨을 자주 생각하게 된다.
이 말씀은 지금도 동일하게 나에게 적용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의 그 기쁨은 얼마나 클까?
부끄러움 없이 맞을 수 있도록 살아가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