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앞유리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는 것이 오늘로 두번째. 주차공간 때문에 앙심을 품고 한 짓이 분명하다. 평안을 빼앗는 생각들이 물밀듯 밀려온다. 하필 주일 아침이다. 기도를 하니 감사하게도 평안을 주신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 아침 먹고 나가기 전에 아내를 위해 콜럼비아 디카페인 열심히 갈아 모카프레소 두 잔 뽑아서 그 중 2/3잔 정도 마시고, 집에 와서 니카라과로 에스프레소 더블샷. 이거 이러다 에스프레소 중독되는 거 아니야? 벌써 중독인지도…
- 이러다 라떼아트까지 하는 거 아녀?
- 결국 중고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6인분 입금했다. 귀도베르냐라는 생소한 브랜드. 지금은 비알레띠에 합병인수되었다고…
이 글은 Arnie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